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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세포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엔케이맥스'...글로벌 바이오 기업 ‘러브콜’

NK세포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엔케이맥스'...글로벌 바이오 기업 ‘러브콜’


최근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분야는 단연 차세대 세포치료제 NK(자연살해·Natural Killer)세포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세포 및 유전자치료제 글로벌 시장은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41.2%씩 급속히 성장해 2025년에는 119억6000만 달러(13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NK세포치료제 시장에 대한 관심도는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 바이오 기업 엔카르타(Nkarta)는 올해 7월 6천억 원 규모로 상장하여, 시가 총액이 1조 원을 넘었다. ‘페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autics)'는 작년 가을 NK세포치료제 임상 진행을 발표한 이후 현재 4.6조 원 규모의 시총을 형성할 정도로 시장의 관심 및 투자 금액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이렇게 NK세포 치료제 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며, 세계적인 바이오 기업들이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해 뛰어 들고있다. 그 중 국내 기업 ‘엔케이맥스’가 최근 글로벌 제약사들과 공동임상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미국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연이어서 나오며 NK세포치료제 시장의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엔케이맥스(코스닥 182400, 대표이사 박상우)가 개발한 ‘슈퍼NK’는 NK세포 대량증식이라는 기존 배양기술의 한계점을 극복한 차세대 면역항암제다. ‘슈퍼NK’ 면역항암제는 높은 고활성 NK세포의 순도와 대량증식 배양 기술을 바탕으로 암세포 살상 능력을 높였다는 점에서 기존 NK세포치료제와 차별성을 두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NK세포치료제 최초로 글로벌 최대 임상종약학회인 ASCO에서 의미 있는 임상 중간결과를 발표하며 NK세포치료제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회사는 최근 미국 자회사를 통해 아피메드(Affimed NV, NASDAQ: AFMD)와 ‘EGFR 표적형 NK세포치료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회사는 이번 계약으로 표적형 Innate Cell Engager(ICE)와 슈퍼NK 면역항암제 조합으로 ‘EGFR 표적형 NK세포치료제’ 개발하여 기존치료제 한계점 극복할 예정이다.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종양, 대장암, 췌장암, 유방암 등이 대표적인 EGFR 양성 암종이다. 이 외에도 화이자·머크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들과 임상비용을 분담하고, 향후 특허권을 공동 소유하게 되는 병용투여 공동임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번 미국 나스닥 상장사 아피메드와의 슈퍼NK 공동개발 이슈는 웰스파고(Wells Fargo & Company), BMO 캐피탈마켓츠(BMO Capital market), 레이드로우앤컴퍼니 (LAIDLAW & COMPANY)를 통해 애널리스트 투자 레포트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만큼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레이드로우앤컴퍼니는 두 회사의 ‘표적형 NK세포치료제’ 공동 개발로 각 치료제 효과에 시너지를 줄 수 있기에 아피메드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이라고 판단하여, 현재 3.5달러인 아피메드의 주가를 목표가 10달러로 제시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당사의 슈퍼NK 공동개발 기사 이후 미국에서 애널리스트 리포트가 연이어서 나오고 있다”며 “세계적으로 NK세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NK세포 신약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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