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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금융투자 "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 강자..글로벌 협력 기대↑“

DB금융투자 "엔케이맥스, NK세포치료제 강자..글로벌 협력 기대↑“


[파이낸셜뉴스] DB금융투자는 15일 엔케이맥스에 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관심이 커지고 있는 NK세포치료제 강자로서 향후 글로벌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재경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NK세포치료제 높아지는 기대감’ 보고서를 통해 “연이어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NK세포치료제 시장에서 다양한 글로벌 병용 임상 본격화로 최근 머크와의 두 번째 공동 임상을 발표한 엔케이맥스에 주목할 만 하다”며 “다양한 병용 임상 본격화와 글로벌 진출에 따른 파이프라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제 전일 엔케이맥스는 글로벌 제약사 머크와 두번째 공동 임상 계약을 체결했다. SNK01과Bavencio(Avelumab)의 병용 공동임상 계약에 이어, SNK01와 Erbitux(Cetuximab)의 병용 공동임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한 것이다. 이번 병용 임상은 현재 치료법이 없는 1, 2, 3세대 EGFRTKI(Tyrosine Kinase Inhibitor)에 반응하지 않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 1/2a상이다. 이번 머크와의 공동임상 계약을 통해 엔케이맥스는 얼비툭스(Erbitux)를 무상으로 공급받게 되며, 임상은 엔케이맥스의 주도로 진행된다.

박 연구원은 "최근 글로벌암학회 등에서 NK세포치료제에 대해 잇단 긍정적 발표가 이어져 주목이 필요하다"며 "실제 나스닥 상장사 아피메드는 국내에선 엔케이맥스, 녹십자랩셀과도 NK세포치료제 병용 파트너쉽을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임상결과는 국내 NK세포치료제들에겐 호재"라고 평가했다.
 
특히 엔케이맥스는 최근 머크와의 공동임상 추가 계약을 통해기술 이전 가능성이 높아질거라고 기대했다.

그는 “엔케이맥스는 현재 아피메드와 함께하는 임상 4월1일 미국FDA IND승인 완료로 3분기 초 임상 개시 예정을 앞두고 있다”며 “여기에 지난 14일 한국 'TKI불응성 비소세포폐암' 대상으로 진행하는 임상에서 머크에서 얼비툭스 무상공급을 받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TKI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는 이후의 표준치료법이 없어, 추후 병용투여 치료법이 표준치료로의 세팅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는 곧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력 강화로 기술이전 가능성도 향상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출처] 파이낸셜뉴스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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