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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전문 글로벌 IB LifeSCI, 유망 기업으로 엔케이맥스 '주목'

바이오 전문 글로벌 IB LifeSCI, 유망 기업으로 엔케이맥스 '주목'


글로벌 바이오텍 전문 투자은행 'LifeSCI capital'(이하 'LifeSCI')이 최근 NK세포치료제 산업 리포트를 발표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LifeSCI는 바이오텍을 비롯한 헬스케어 연구 중심 전문의 투자은행(IB, Investment Bank)으로 알려졌다. 혁신적인 제품을 발견, 개발 및 상용화하는 신흥 바이오텍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11월에는 SK바이오팜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 국내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리포트에서 LifeSCI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페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 및 엔카르타 테라퓨틱스(NKarta Therapeutics)와 함께 엔케이맥스의 미국 자회사인 'NKGen Biotech'(엔케이젠바이오텍)을 유망 NK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꼽았다.


최근 LifeSCI의 아담 애버츠(Adam Evertts) 애널리스트는 직접 엔케이젠바이오텍 GMP시설을 방문하고, 제조/품질 관리 및 임상 진행 사항들을 확인했다. 특히, 그는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세포 배양 프로세스에 주목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엔케이젠바이오텍은 2종의 먹이세포를 이용해 NK세포를 배양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자가세포치료제(Autologous)의 경우, 1차 배양 후 우선 배양한 NK세포를 동결 보존한다. 이후, 두번째 배양 과정을 통해 NK세포의 암세포 살상능력을 향상시킨 최종 치료제를 환자에게 투여하게 된다. 동종 세포치료제(Allogenic) 또한 동일한 방식으로 세포 배양이 진행되며, 이 기술로 세포치료제 생산을 진행하면 단일 기증자로부터 50만 회 투여분까지 확보 가능하다. LifeSCI는 모든 품질관리 테스트를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직접 진행해, 모든 제조 및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LifeSCI의 아담 애버츠는 올해 중순 동종 NK세포치료제 및 내년 CAR-NK 임상 진입 계획을 엔케이젠바이오텍의 투자 포인트로 강조했다.

바이오 투자업계 관계자는 "엔케이맥스의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미국의 대표적인 바이오텍 투자은행인 LifeSCI가 최근 미국에서 임상 및 사업개발 성과로 시총이 크게 증가한 페이트 및 엔카르타와 함께 대표적인 NK세포치료제 개발사로 비상장사인 엔케이젠바이오텍을 선정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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