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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육종암 말기 환자 완전 관해 "희귀성 난치암 시장 차 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기술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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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육종암 말기 환자 완전 관해 "희귀성 난치암 시장 차 세대 면역세포치료제 기술 성장 기대" 



[2022.04.14엔케이맥스는 동정적 사용 승인을 통해 치료를 진행한 육종암 말기 환자에게서 암이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앞 서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12월 해당 환자의 간에 발생한 종양이 약 80% 관해 되었다고 공개한 바 있다.


이 환자는 육종암의 일종인 결합조직성소원형세포종(DSRCT) 환자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동정적사용 승인을 받아 슈퍼 NK(SNK01)와 머크의 키트루다(Pembrolizumab)를 병용하여 치료를 진행했다.


해당 환자는 2017년 육종암 판정을 받을 당시 간, 폐, 복부, 방광 등 전신에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슈퍼NK 투약 전 약 1년 반 동안 화학 치료제 및 면역항암제를 투여했으나 독성(toxicity) 반응이 나타나고 암이 계속 커져 치료를 중단했다. 특히 이 환자는 PD-L1 발현율이 음성인 환자였다.


이후 이 환자는 동정적 사용 환자로 등록돼 28개월동안 총 30회 슈퍼NK와 키트루다를 병용투여 받았다. PET-CT 검사 결과 잔존 종양 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관찰되어 완전관해(CR) 상태에 도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김혜련 교수는 "말기 육종암은 치료가 매우 어렵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육종암은 희귀성 난치암이 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다. 수술요법, 방사선요법, 화학요법을 삼중병용하여 사용하는 것이 유일한 표준치 료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PD-L1 발현이 거의 없는 음성인 환자에게서 치료반응이 보인 것은 드문 사례로, 전체 암 환자 중 25~30% 만이 PD-L1 양성 환자 이고 70~75%는 PD-L1 음성 환자로 알려져 있다"며 "만약 슈퍼NK가 이러한 PD-L1 음성 환자군을 양성 환자로 변화시킬 수 있다면 암 치료제 시장의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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