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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美 자회사 상장 초읽기…SEC에 S-4 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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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6] 엔케이맥스는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NKGen Biotech)의 미국 상장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16일 밝혔다.


엔케이젠바이오텍에 따르면 합병예정인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그라프 애퀴지션(Graf Acquisition Corp. IV, 이하 그라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S-4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주주총회 및 관례적인 절차들이 마무리되면 오는 3분기 이내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24일 엔케이젠바이오텍은 그라프와 합병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합병 시 그라프 사명은 '엔케이젠바이오텍'으로 변경되며 최종적으로 뉴욕증권거래소(NYSE), 미국증권거래소(NYSE American) 또는 나스닥(NASDAQ) 등에 'NKGN'이라는 티커(종목코드)로 등록된다.


S-4 유효 인증을 거쳐 상장이 완료되면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임상연구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이번 합병으로 조달된 자금을 2025년 2분기까지 임상시험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2017년 설립된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엔케이맥스가 지분 94.86%를 보유한 미국 자회사로 엔케이맥스가 개발하고 있는 NK세포치료제(SNK) 글로벌 임상을 주도하고 있다.


엔케이젠바이오텍은 향후 고형암 임상과 함께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연구도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불응성고형암(육종암) 등에 대한 SNK01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 오는 7월 미국 알츠하이머 컨퍼런스에서 알츠하이머 임상 1상에 대한 중간결과발표를 앞두고 있다.


엔케이맥스 관계자는 "상장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어 잘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자회사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로 임상연구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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