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전문 글로벌 IB LifeSCI, 유망 기업으로 엔케이맥스 '주목'
- Autor : NKMAX
- Date : 21-08-03 11:06
- View : 2,583
관련링크
바이오 전문 글로벌 IB LifeSCI, 유망 기업으로 엔케이맥스 '주목'
1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LifeSCI는 바이오텍을 비롯한 헬스케어 연구 중심 전문의 투자은행(IB, Investment Bank)으로 알려졌다. 혁신적인 제품을 발견, 개발 및 상용화하는 신흥 바이오텍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11월에는 SK바이오팜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해 국내에서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리포트에서 LifeSCI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페이트 테라퓨틱스(Fate Therapeutics) 및 엔카르타 테라퓨틱스(NKarta Therapeutics)와 함께 엔케이맥스의 미국 자회사인 'NKGen Biotech'(엔케이젠바이오텍)을 유망 NK세포 치료제 개발 기업으로 꼽았다.
최근 LifeSCI의 아담 애버츠(Adam Evertts) 애널리스트는 직접 엔케이젠바이오텍 GMP시설을 방문하고, 제조/품질 관리 및 임상 진행 사항들을 확인했다. 특히, 그는 엔케이젠바이오텍의 세포 배양 프로세스에 주목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엔케이젠바이오텍은 2종의 먹이세포를 이용해 NK세포를 배양하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자가세포치료제(Autologous)의 경우, 1차 배양 후 우선 배양한 NK세포를 동결 보존한다. 이후, 두번째 배양 과정을 통해 NK세포의 암세포 살상능력을 향상시킨 최종 치료제를 환자에게 투여하게 된다. 동종 세포치료제(Allogenic) 또한 동일한 방식으로 세포 배양이 진행되며, 이 기술로 세포치료제 생산을 진행하면 단일 기증자로부터 50만 회 투여분까지 확보 가능하다. LifeSCI는 모든 품질관리 테스트를 엔케이젠바이오텍이 직접 진행해, 모든 제조 및 품질관리 프로세스를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LifeSCI의 아담 애버츠는 올해 중순 동종 NK세포치료제 및 내년 CAR-NK 임상 진입 계획을 엔케이젠바이오텍의 투자 포인트로 강조했다.
바이오 투자업계 관계자는 "엔케이맥스의 미국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이 미국의 대표적인 바이오텍 투자은행인 LifeSCI가 최근 미국에서 임상 및 사업개발 성과로 시총이 크게 증가한 페이트 및 엔카르타와 함께 대표적인 NK세포치료제 개발사로 비상장사인 엔케이젠바이오텍을 선정했다는 점은 매우 주목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