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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면역항암제 700개 이상 개발

작년 면역항암제 700개 이상 개발

초기 B림프구 항원 CD19…말기 PD1/PDL1 타깃 최다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세계적으로 지난해 면역항암제가 700개 이상 개발 중이라고 아이큐비아가 파악했다.

이에 따르면 작년까지 면역항암 1~2상 임상 파이프라인에는 102종의 메커니즘으로 675개 제품이 개발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 중 18%가 CD19 및 CD20 타깃 치료제며 9%는 체크포인트 억제제로 나타났다.

아울러 더 이상 항 PD1/PD-L1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위한 항-CD223(LAG-3) 치료제 등 차세대 체크포인트 억제제 등 신규 메커니즘도 다수 개발됐다.

아울러 3상 임상 면역항암제 분자의 수도 전년 대비 65% 급증한 38개에 달했으며 총 14종의 메커니즘에 걸쳐 있었다.

그 가운데 47%가 PD-1/PD-L1 체크포인트 억제제로 주로 제형 개선이나 타깃 치료제 등과 병용 개발로 이뤄졌다.

아울러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제품으로 이미 승인된 CAR T 세포 치료제의 타깃인 B 림프구 CD19 항원 조절제가 3상 파이프라인의 11%를 점유했고 차세대 CAR T 세포 제품인 B-림프구 CD20 항원 억제제는 5%를 차지했다.

더불어 항-CD223 길항제가 8%였으며 5%를 차지한 IDO/INDO 억제제는 최근 말기 임상시험에서 실망스러운 결과를 나타냈지만 체크포인트 억제제와 병용에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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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메커니즘

이미 체크포인트 억제제로 9개 제품이 시판 중인 가운데 관련 시험 건수는 지난 2015년 이래 2배 급증했지만 2018~2019년에는 FGFR3 및 FGFR2 유전자 변이 타깃이나 RET 억제 등 신규 메커니즘이 부상하면서 그 증가세가 주춤해졌다.

이와 함께 CAR 세포 치료제의 시험의 수는 2015년 이래 38% 증가해 작년에는 임상 개발에 100개 이상의 분자가 포진됐다.

그 중에서 CD20, CD22, CD7 등 새로운 타깃을 노린 CAR 치료제도 개발 중이고 여러 항원을 타깃으로 삼는 이중특이 CAR-T 세포도 개발되고 있다.

특히 BCMA 타깃 CAR 치료제로 다발골수종에 아이드-셀(ide-cel, decabtagene vicleucel)과 거대 B세포 림프종에 항-CD19 리소-셀(liso-cel, lisocabtagene maraleucel)은 사전허가신청단계에 이르렀다.

뿐만 아니라 B세포 암에 CAR T 세포 치료제의 성공으로 새로운 혈액암 뿐만 아니라 고형 종양에도 관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즉, 작년 CAR 시험 중 약 8%가 고형종양에 관한 것으로 이에 대해 고형 종양 내부의 신규 항원을 타깃으로 삼는 CAR 자연 킬러(NK) 및 CAR 수지상 세포 등이 기대된다. 


[출처] 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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