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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 스토리

항암제 시장은 어떻게 발전되어 왔을까?

1세대, 2세대, 3세대로 나뉘는 항암제

항암제는 말 그대로 암을 치료하기 위하여 사용하는 약물을 의미합니다. 항암제의 시작은 세계 1차대전때 독가스로 사용된 겨자가스 였습니다. 겨자가스는 백혈구 감소에 큰 효능을 보였고, 1946년부터 겨자가스를 혈액암 치료제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시작으로 1세대 화학 항암제가 등장하였습니다.

당시 암에 대하여 아무런 치료법이 없던 상황에서 화학 항암제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의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화학 항암제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까지 사멸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에 따른 부작용이 매우 심했었습니다. 구토, 탈모, 체중감소 등의 증상들이 심각하게 나타났습니다. 

암세포는 무분별하게 세포분열을 하여 증식하는 것과 증식에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기 위하여 새로운 혈관들을 암세포 주변에 빠르게 생성시킵니다. 

화학 항암제의 부작용을 치료하기 위하여 고민하던 중 암세포의 이 두가지 특성을 타겟으로 하여 2세대 항암제인  표적 항암제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표적 항암제는 암세포가 증식할 때 암세포내의 특정 물질에만 반응할 수 있도록 작용하는 방식입니다. 정상세포와 차이가 나는 암세포의 특정 부분을 표적으로 하여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방식입니다. 1세대 화학 항암제와는 달리 정상세포들이 거의 공격을 받지 않아서 부작용이 훨씬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2세대 표적항암제은 표적인자를 가지고 있지 않은 환자에게는 효과가 거의 없으며, 복용 기간이 길어지게 되면 내성이 생긴다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한 3세대 면역항암제가 개발되었습니다. 면역항암제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항암제로, 기존 항암제 대비 부작용이 적게 나타나고 내성이 생기지 않아 지속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특정 인자를 표적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암에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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